[더구루=김형수 기자] 메디톡스 협력사 미국 바이오업체 다이아딕 인터내셔널(Dyadic International·이하 다이아딕)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올해 연말 인도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에피젠은 인도 생명공학부(Department of Biotechnology)로부터 미래에 출현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개발하는 중인 RBD 기반 백신의 임상 1상과 임상 2상을 시작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했다. 에피젠은 생산성이 높은 C1 세포 단백질 생산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에피젠은 유럽연합 ZAPI(동물원성 감염 예측 및 대비 이니셔티브)의 과학자들이 해당 플랫폼의 성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에피젠은 다이아딕으로부터 C1 세포 단백질 생산 플랫폼에 대한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이스라엘 생물학 연구소(IIBR)와 협력해 생산성이 뛰어난 C1 코로나19 바이러스 RBD 세포주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에피젠과 다이아딕은 지난 2020년 10월 다이아딕의 C1-RBD 기반 항체 코로나19 백신을 인도에서 생산하기 위한 협력하기로 했다. 면역원성 반응을 평가한 전임상 시험에서는 매우 높은 역가(
[더구루=김다정 기자] 다이아딕 인터내셔널(Dyadic International)이 치료 단백질 제조를 위해 얀센과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이딕은 최근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의 계열사인 얀센 바이오텍과 연구·라이선스·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에 의해 촉진됐다. 이번 계약으로 얀센은 디아딕의 C1 플랫폼을 이용해 얀센의 단클론항체 생산을 위한 예비(타당성)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이아딕은 얀센의 C1 플랫폼 사용 대가로 50만 달러의 선불금을 받게 된다. 얀센은 특정한 표적 1개를 겨냥한 치료용 단백질 제조용 C1 플랫폼 사용을 위해 다이아딕에 독점 라이선스 대가로 수백만 달러를 지급할 옵션이 있다. 또 얀센은 후보를 위한 C1 생산 세포주를 평가하기 위해 최대 1800만 달러의 R&D 자금을 제공한다. 약물 개발에 성공할 경우 얀센은 다이아딕이 C1 플랫폼 기술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C1 배양세포를 내부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성공적으로 기술 이전이 완료될 경우 Dyadic은 수백만 달러 규모의 기술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다이아딕은 신약 후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이하 소렌토)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 보편적인 백신은 물론 추후 부스터 샷(추가접종)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소렌토와 다이아딕 인터내셔널(이하 다이아딕)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변종 감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다이아100(DYAI-100)'의 면역 반응 및 보호 효과를 조사한 전임상 시험의 데이터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공개했다. 다이아100은 다이아딕의 단백질 생산 플랫폼 C1을 활용해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이다. 소렌토와 다이아딕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다이아100을 포함해 C1 기술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협력키로 했다. <본보 2021년 8월 18일 참고 '유한양행 투자' 소렌토, 다이아딕과 'C1' 독점 라이선스 계약> 연구진은 쥐와 원숭이에 다이아100 접종을 실시했다. 인산알루미늄 보조제와 함께 근육 내 투여되는 재조합 스파이크 수용체 결합도메인(RBD, R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차세대 백신 기술로 주목받는 단백질 생산 플랫폼 ‘C1’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 다이아딕 인터내셔널 (Dyadic International)과 손을 잡았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다이아딕의 백신후보 물질과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소렌토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다이아딕과 C1 단백질 생산 플랫폼을 사용해 생산된 주요 코로나19 백신 후보인 'DYAI-100'을 포함해 C1 기술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소렌토는 북미·남미, 유럽,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국가 등에서 C1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독점권을 획득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다이아딕에 1000만 달러 선지급(현금 500만 달러, 소렌토 주식 500만 달러)을 지급하고 향후 △DYAI-100 R&D 비용 일부 상환(최대 400만 달러) △마일스톤 및 로열티 등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헨리 지 쏘렌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개월 동안 우리는 다이아딕의 주요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이용해 몇 가지 유망한 전임상 동물 연구를 수행했다"며 "델타 변이를 포함해 우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